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CS '70조 긴급수혈'로 고비 넘겼지만…"부실 규모 알 수 없다"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파산說·뱅크런 우려 증폭에
스위스국립銀 긴급지원 결정
주가 낙폭 줄이며 한숨 돌려

세계 9대 IB로 몸집 큰데다
재무부실 여전히 안갯속
금융시장 메가톤급 충격 우려

경기침체 전망에 유가 하락
안전자산에 투자 수요 몰려

위기설에 휩싸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스위스 중앙은행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다. 이 소식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우려는 다소 가라앉았지만 불안감은 여전한 모습이다. 크레디트스위스가 최근 파산한 미국 지역은행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세계 9대 투자은행(IB)이어서다. 긴급 지원받는 CS크레디트스위스는 16일 스위스국립은행(SNB)으로부터 최대 500억스위스프랑(약 70조3000억원)을 대출받아 유동성을 강화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대 30억스위스프랑(약 4조20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채무증권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

오늘의 신문 - 2024.10.2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