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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 둔화세 느려져…내달 금리 0.25%P 올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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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6.4% 올라 추정치 상회

에너지·식료품값 급등 여파
1월 고용시장 호조도 뒷받침

근원 CPI도 예상치 웃돌아
Fed, 긴축 기조 유지할 듯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의 하락세가 주춤한 것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계속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당분간 Fed의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전년 동월보다 6.4% 올랐다고 14일 발표했다. 6.5%를 기록한 지난해 12월보다 낮았지만 시장 추정치(6.2%)보다는 높았다. 미국 CPI는 지난해 6월 9.1% 급등한 이후 7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둔화하고 있다. 에너지 비용이 다시 급등세를 보였다. 휘발유 가격은 작년 12월보다 1.9% 상승했다. 휘발유를 포함한 전체 에너지부문 가격은 ...

오늘의 신문 - 2024.10.2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