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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시설 투자 1000억달러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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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만 290억달러 신규 투자
중국에서 충전소 60만곳 늘어

테슬라, 美 충전소 1만곳 증설
벤츠 이어 아마존도 뛰어들어
볼보는 스타벅스와 공동 운영

세계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한 누적 투자 규모가 올해 1000억달러(약 124조원)를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완성차 시장 강자인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유통업계 1인자’ 아마존도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전기차 충전 시설 누적 투자 규모는 620억달러(약 77조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투자액은 290억달러(약 36조원)로 1년 전(120억달러)보다 142% 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중국에서 늘어난 공공충전소 60만 곳이 세계 투자 비중의 61%를 차지했다”며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