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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세계 성장률 전망 3.0→1.7%로 하향…"침체 재진입 위험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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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경제전망' 발표

고물가에 통화긴축 지속
7개월 전보다 1.3%P 낮춰
美 0.5%, 유로존 0% 전망
신흥국 채무부담 커질 듯

'봉쇄해제' 中 경제가 변수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가 1%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과 통화·재정 긴축 여파에 따라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 침체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선진국 성장률 2.2→0.5%세계은행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1.7%(시장환율 기준)로 전망했다. 지난해 6월 올해 성장률을 3.0%로 제시했던 것에 비해 1.3%포인트 낮췄다. 1.7%는 최근 30년간 성장률 전망치 중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한다. 코로나19가 덮친 2020년(-3.2%)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9년(-1.3%) 역성장한 것에 이어 세 번째로 낮다. 세계은행이 경제성장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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