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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키운 이마트24…'돈 버는 효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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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인수 9년 만에 흑자

정용진의 '아픈 손가락' 환골탈태
경쟁사와 달리 가맹점 월정액 회비
점포수 3년새 40%↑…6천곳 돌파
호텔셰프 영입해 도시락 맛 개선

3000억 지원한 母회사 이마트
자회사 실적 개선 소식에 화색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던 편의점 이마트24가 올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3년 12월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이후 매년 이어오던 적자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올해 첫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 등 신세계 주요 계열사가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마트24가 ‘효자’로 변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년 만에 첫 흑자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올 3분기 누적 9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4분기가 편의점 비수기이긴 하지만 올해 연간 기준으로 충분히 흑자를 낼 공산이 크다. 올해 이마트24가 흑자를 내면 이마트가 2013...

오늘의 신문 - 2024.09.26(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