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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리튬가격 1년새 4배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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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에 원자재값 하락세인데
t당 50만위안…나홀로 상승세

車기업 수요 느는데 공급 한계
美 인플레법에 중국산 못써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주요 재료인 탄산리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중국 등에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공급 확대가 쉽지 않아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장정보업체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MI) 자료를 인용해 세계 시장의 기준인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최근 1년 동안 네 배가량 뛰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탄산리튬은 광물 상태인 리튬염을 정제해 만든다. 탄산리튬 가격은 최근 t당 50만위안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t당 약 7만1000달러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원자재 대부분의 가격이 하락세를 타고 있는 가운...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