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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가입자 또 줄었지만…"최악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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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유료 가입자 97만명 감소
전망치의 절반 이하로 선방 평가
시간외거래서 주가 7% 넘게 뛰어
"광고기반 서비스 출시땐 수익성↑"

경기침체·달러 강세는 위험 요인

넷플릭스가 19일(현지시간)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성장 한계 우려를 촉발한 유료 가입자 이탈 인원도 예상보다 훨씬 적었다. 넷플릭스의 2분기 유료 가입자는 97만 명 줄었다. 회사 측이 예측한 이탈 인원인 200만 명을 밑도는 수치다. 넷플릭스는 다음 분기에 가입자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희망을 내비쳤다.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호실적에 힘입어 7.85% 뛰었다. “가입자 이탈, 최악 면했다” 넷플릭스는 2분기 3.2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94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매출은 79억7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73억4200만달러)보다 8.6%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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