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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수요예측' 개정안 곧 시행…기관 경쟁률 얼마나 줄어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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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투자 일임사 자격 제한
경쟁률 20~30% 하락하겠지만
오버 베팅은 지속될 가능성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공개(IPO) 때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경쟁률이 전보다 눈에 띄게 낮아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오는 5월부터 IPO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투자일임 회사의 자격을 제한하기로 해서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 이후 국내 등록된 투자자문 및 일임 회사 중 66%가 IPO 수요예측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금융투자협회는 IPO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투자일임 회사의 자격을 제한하는 내용의 ‘수요예측 시장 질서 유지를 위한 인수 업무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투자일임 회사는 등록 후 2년이 지나야 하고, 투자일임 재산 규모가 50억원을 넘어야 한다. 등록 후 2...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