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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광석값 오르자 사업 재개…"원료자급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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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대규모 철광 사업

로이힐 광산 파트너 행콕과 제휴
전략무기화 된 원자재 선점 나서
내년 4분기부터 생산 목표

포스코가 투자에 나선 호주 API 철광석 광산 프로젝트는 2013년 캐나다 퀘벡의 AMMC 인수 이후 9년 만에 이뤄지는 대규모 철광산 개발 사업이다. 포스코는 AMMC를 비롯해 호주 로이힐 등 철광산 개발을 통해 10년 전 10%대에 불과했던 원료 자급률을 40%대로 높였다. 포스코는 API 프로젝트가 완료돼 연간 최대 500만t의 철광석을 확보하게 되면 원료 자급률이 50%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가 2010년 호주 광산업체 아퀼라, 중국 철강업체 바오우스틸 등과 추진했던 API 프로젝트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투자 당시 중국 철강산업 육성 정책의 영향으로 t당 130~170달러를 오가던 철광석 가격은 이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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