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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TDF에 3천억…연금상품 적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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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식을줄 모르는 TDF
누적 설정액 규모 8조 첫 돌파
가입자들 은퇴시기에 맞춰
알아서 굴려주는 '편리함' 매력

자산운용사 경쟁 가열
7월 디폴트옵션 시행땐 판 커져
'보수 인하' 상품도 속속 등장

임인년 새해에도 연금을 알아서 굴려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성장세가 매섭다.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올 들어서도 TDF에 2700억원이 넘는 뭉칫돈이 유입됐다. 자산운용사마다 TDF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데다 최대 승부처가 될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올해 도입될 전망이어서 운용업계에서 가장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는 분야로 꼽힌다. 적수 없는 TDF25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 TDF 설정액 규모는 8조24억원(지난 24일 기준)으로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섰다. 올해에만 약 2700억원이 새롭게 유입됐다. 연초 이후 국내 액티브주식형 펀드에서 500억원...

오늘의 신문 - 2024.05.22(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