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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장벽' 허문 눈송이, IBM 시총 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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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목탐구 - 스노플레이크

아마존·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한 곳에 통합해서 쓸 순 없을까?

작년 상장…버핏도 투자 화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펩시코 등 고객사만 5000곳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 날은 미국 전역에서 피자헛 직원들이 가장 바쁜 날이다. 매년 슈퍼볼을 앞두고 피자헛 본사 데이터 서비스팀은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피자 주문이 밀려들면서 쌓이는 데이터가 평상시의 세 배에 달했다. 문제는 이 데이터를 저장할 공간이 없다는 점이었다. 슈퍼볼만을 위해 자체 서버를 새로 구축하는 것은 시간과 돈 낭비였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창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노플레이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배경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정보에서부터 주문하는 피자 종류, 배달 시간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머신러닝 알고리즘 분석을 통...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