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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 20% 줄이고, 이자 30% 더 내야 대출연장…영끌·빚투족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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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도 죄기 본격화

은행, 1.1억 대출 만기연장 때
한도 9천만원…금리 0.8%P 추가

2금융권도 신용대출 본격 규제
중·저신용자 '대출 절벽' 현실화

한은 기준금리 인상 더해지면
이자폭탄에 자산급락 '이중고'

은행들이 신용대출 만기가 돌아온 개인들에게 “한도를 감액하고 금리를 올리겠다”고 일제히 통보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신용대출도 본격적으로 죄기 시작한 것이다. “대출 증가세를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연 증가율 6% 이내)에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대출 수요를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섰던 개인들은 좌불안석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겹친다면 ‘금리의 역습’까지 맞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도 줄이고, 금리 올려야 연장 가능”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