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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확산에…식어가는 美경제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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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매판매 1.1% 줄어
올해 3월 정점 찍고 지지부진
제조업지수도 전달대비 반토막

파월 "델타변이 영향 불분명"
테이퍼링 예정대로 추진할 듯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 이후 회복세를 보여온 미국의 소비 심리가 또다시 가라앉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제성장률마저 둔화할 조짐이지만 오는 11~12월로 예상되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 착수 시점을 늦출 정도는 아니라는 게 대체적인 진단이다. 시장 변동성 키울 소비지표 하락미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1.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3%)보다 훨씬 큰 감소폭이다. 소매판매는 1조9000억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이 ...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