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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이상신호 감지됐나…'방어주 ETF' 뭉칫돈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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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소비재 등 50억弗 유입
금융·에너지섹터 72억弗 빠져나가

최근 몇 주간 미국 방어주 상장지수펀드(ETF)로 뭉칫돈이 쏠리고 있다. 미국 증시는 하반기 들어서도 사상 최고치를 쓰며 고공행진 중이지만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한 우려로 방어주 ETF를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헬스케어·필수소비재·유틸리티 등 시장 변동성이 클 때 인기를 끄는 미국 방어주 섹터 ETF에 지난달 50억달러(약 5조8000억원)가 순유입됐다. 이달 들어서도 헬스케어와 유틸리티 업종 ETF로 10억달러씩 유입이 이뤄졌다. 방어주 ETF는 올 상반기만 해도 36억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는데 지난달부터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반면 금융·소재·산업·재량소비...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