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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가계대출 증가율 3~4%로 억제…2금융권 엄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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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증가율의 절반으로 낮춰
개인별 DSR 기준 차질없이 시행
부동산 유입되는 과잉유동성 차단

은행권보다 규제 상대적 느슨한
카드·캐피털 등 대출 빠르게 늘어
"대출경쟁 멈추고 리스크 관리해야"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는 과잉 유동성을 줄이기 위해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을 상반기(연 8~9%)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연 3~4%로 낮추는 등 엄격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강화된 개인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차질없이 시행하고 해당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풍선 효과’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은행 대출 문턱 높아진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8일 4개 부처 합동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가계부채 관리계획’을 발표했다. 은 위원장은 “올 상반기 가계부채 증가율이 연 8~9%인데 연간 ...

오늘의 신문 - 2024.05.02(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