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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도 놀란 실적…美 '빅테크 삼총사' 66조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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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애플 영업이익 93% 급증
5G 아이폰12가 이끌어

MS는 클라우드로 '최대 매출'
알파벳도 '유튜브 효과'
1년새 영업이익 3배 뛰어

애플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3개사가 올해 2분기에 일제히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비대면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덕분으로 풀이된다. 3개 기업의 순이익은 모두 합쳐 568억달러(약 65조6000억원)에 달했다. 로이터통신 등은 “미국 빅테크들에 눈부신 날”이라고 평가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27일(현지시간) “올 2분기에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4% 증가한 814억3400만달러를 올렸다. 월가 예상치인 733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93....

오늘의 신문 - 2024.05.02(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