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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공모펀드도 'ETF 전환', 운용보수 반등…출혈경쟁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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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업계 ETF發 '지각변동'

美공모펀드 잇따라 ETF 전환상장
씨티그룹 "10년내 펀드시장 대체"

운용보수 높은 테마형·액티브 인기
JP모간 "아시아 평균 보수 상승세"

상장지수펀드(ETF)가 자산운용업계에 지각변동을 이끌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이 속속 ETF 시장에 뛰어드는 가운데 올 들어 액티브 공모펀드를 ETF로 전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테마형·액티브 ETF로 운용사 간 차별화가 이뤄지면서 각사의 수수료 인하 경쟁이 잦아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8년 말 41조원이던 국내 상장 ETF 운용 규모(순자산가치 총액)는 올해 6월 말 60조3000억원으로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기존에는 기초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패시브 ETF가 주를 이뤄 공격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여전히 액티브 공모펀드를 선호했지만 최근 들어 사정이 달라...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