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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대격변'…삼성 DC형, 한투 IRP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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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적립금 55조6021억원
작년보다 12조원 급증

최근 1년 새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이 12조원가량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치된 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려는 이들이 늘어난 덕이다. 증권사들의 수익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순위도 요동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국내 13개 증권사의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55조602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5조900억원에서 23% 급증했다. 은행, 보험사 등에 묵혀 둔 퇴직연금 수익률에 불만을 느낀 소비자들이 증권사로 대거 이탈한 영향이다. 특히 지난해 2분기 6조원 정도였던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 규모는 올 2분기 10조원을 넘어섰다. 증권사 IRP 적립금이 10조원...

오늘의 신문 - 2024.05.17(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