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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선 '빅테크 쪼개기' 법안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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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반독점 전쟁' 선포

행정부·의회 빅테크 규제 쏟아내
과거 M&A까지 들여다보고
FTC수장에 '아마존 킬러' 앉혀

미국에선 행정부와 의회를 막론하고 빅테크에 대한 규제론이 득세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대선 때부터 빅테크들의 독점적 지위를 손보겠다고 약속한 데 이어 최근 규제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의회에선 빅테크들을 쪼개야 한다는 법안까지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0일 경쟁 촉진과 독점적 관행 단속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러면서 “경쟁 없는 자본주의는 자본주의가 아니라 착취”라며 “지난 수십 년간 경쟁은 줄이고 집중을 허용한 결과 미국 경제가 발목을 잡혔다”고 했다. 빅테크를 타깃으로 ‘반독점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엔 ‘...

오늘의 신문 - 2024.05.0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