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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는 독과점 단속·中은 군기잡기…'규제 폭격'에 휘청이는 빅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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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대기업 압박 나선 바이든
"경쟁 약화로 富의 불평등 확대"
기술기업 인수합병 제한 행정명령

영향력 확대 견제하는 시진핑
자국기업 해외상장 허가제로 변경
反독점법 개정 '문어발 M&A' 제동

빅테크 "국가경쟁력 약화시킬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불공정 행위를 막겠다”며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독과점 관행을 집중 단속하도록 행정부에 명령했다. 아마존 페이스북 등 빅테크들이 경쟁사까지 무차별적으로 인수해 공정 경쟁을 해치고 있다는 인식에서다. 중국 정부도 인터넷기업의 해외 증시 상장 규제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주요 2개국(G2)에서 기술기업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잠재 경쟁사 무차별 인수 막아야”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 백악관에서 경쟁 촉진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독과점 관행을 단속하도록 행정부에 지시했다. 그러면서 “미국 자본주의의 핵심은 개방적이고 공정한 경쟁”이라...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