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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빅테크 해외상장 차단…알리바바 주식 휴지조각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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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허가제로 변경 추진
사실상 해외 IPO '철퇴'

뉴욕 등 美 36개州,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구글 제소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해외 증시 상장을 허가제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해외 상장사들까지 재점검한다는 방침이어서 알리바바 등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주식이 휴지 조각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에선 구글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36개 주에서 소송을 당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이 중국 기업들의 해외 상장을 법제화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외국인의 자국 기업 보유를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이에 따라 중국 민간 기업들은 해외 증시에 상장할 때 우회 수단으로 ‘가변이익실체(VIE) 구조’를 활용해왔다. 최근 중...

오늘의 신문 - 2024.05.0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