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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은행 공동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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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 관련 금융사 반발 거세자
"빅테크 우월적 지위 남용 없을 것"

빅테크 플랫폼에 참여 여부도
은행들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

정부가 올 10월 도입을 목표로 전 금융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은행권이 자체적으로 공동 플랫폼을 만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회사들은 토스 카카오페이 등 빅테크·핀테크가 운영할 플랫폼에 참여할지 여부와 수수료 등도 직접 결정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핀테크사의 서비스 진입 요건은 물론 수수료, 운영 시간 등 이해가 첨예하게 갈렸던 부분에 대해 금융사의 결정권을 최대한 보장해주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존 금융사들이 ‘플랫폼을 운영할 빅테크·핀테크사의 하청업체로 전락할 수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한 데 따른 것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

오늘의 신문 - 2024.05.0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