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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장세 온다더니…'BBIG 시즌2'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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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보다 금리에 민감해진 증시
가치주 대신 성장주에 돈 몰려

매수 몰리는 바이오·게임·플랫폼株
3분기 주도주로 부상 가능성

작년 여름은 성장주의 시간이었다. 각국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풀었다. 넘치는 유동성은 주가를 밀어올렸다. 장기간 제로(0) 금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미국의 대형기술주와 한국의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주가는 급등했다. 자금 수요가 많은 성장주에 저금리는 축복이라는 게 시장의 상식이다. 올해는 달랐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경기민감주가 다수 포진한 가치주가 상반기 빛을 봤다. 경기 회복에 실적도 개선돼 실적주로 불리기도 했다. 하반기로 넘어오면서 또 한 번 시장이 색깔을 바꾸고 있다. ‘BBIG 시즌 2’가 전개될 조짐...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