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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으로 돌아선 마켓컬리, 증권사 '주관사 전쟁'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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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KB증권 등 물밑 경쟁

미국 상장을 추진하던 마켓컬리가 국내 상장으로 계획을 바꿨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기업의 미국 상장 여건이 악화된 데다 한국거래소가 유니콘기업을 적극 유치한 영향이다. 마켓컬리의 상장 주관을 맡기 위한 국내 증권사들의 물밑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미국 상장 절차를 중단하고 조만간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18년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 상장을 준비해왔으나 올초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것을 계기로 미국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지자 다...

오늘의 신문 - 2024.05.0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