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가계 보유한 예금·현금 사상 첫 2000조원 돌파…주식·펀드도 1000조원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소득 늘고 코로나로 씀씀이 줄어
금융자산 중 주식비중 20% 넘어
저금리에 가계 뭉칫돈 증시로 이동

가계가 보유한 예금과 현금은 2000조원, 주식과 펀드의 가치는 1000조원을 넘어섰다. 모두 사상 처음이다. 하지만 저금리 여파로 가계의 현금성자산 중 일부가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면서 금융자산 중 예금과 현금의 비중은 낮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자금순환’ 자료를 보면 올해 3월 말 가계(개인사업자 포함)·비영리단체의 현금·예금 잔액은 2010조4434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작년 3월 말보다 161조1152억원(8.7%) 늘었다. 1분기로만 보면 42조465억원(2.1%) 증가했다. 가계의 현금·예금이 증가한 것은 기본적으로 소득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구당 월...

오늘의 신문 - 2024.05.0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