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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年 1.3%대로 뚝…회복세 둔화, 인플레 우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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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상 깨고 5개월 만에 최저
소비·고용 등 경제지표 부진 영향

글로벌 자산시장의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대규모 재정 부양과 경기 회복세로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란 시장 예상과는 정반대 움직임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1.37%로 전날(연 1.44%)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10년짜리 금리가 연 1.3%대로 주저앉은 것은 지난 2월 24일(연 1.38%) 이후 4개월여 만이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연 2.0%까지 떨어져 올 2월 11일(연 1.94%)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월가에선 물가가 뛰고 있다는 점에서 10년짜리 금리가 연내 2%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

오늘의 신문 - 2024.05.17(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