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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금리 한두 번 올려도 완화적"…내년에도 추가 인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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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금리인상 첫 공식화

"통화정책 질서있게 정상화"
기준금리, 8~11월 한번 올리고
내년 1분기 중 또 인상 가능성

실물경제 회복 빠르다 판단
'눈덩이' 가계부채 억제 목적도

3년만기 국채 등 시장금리 '들썩'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연내 금리인상”을 언급하자 시장도 술렁였다. 기준금리 흐름과 밀접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큰 폭으로 뛰었다. 내년 추가 인상을 예고한 것도 시장금리에 반영됐다. 이 총재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 색채가 강해진 것은 실물경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진 것과 맞물린다. 물가 상승 압력과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도 커졌다. 내년 1~2월 추가 금리인상하나이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설명회에서 “연내 늦지 않은 시점에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며 “기준금리를 한두 번 올려도 통화...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