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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내년에 할 수도"…美 금융시장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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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책 투표권 갖는 '비둘기'
세인트루이스연방은행 총재
한달만에 '조기 인상론'으로 선회
2~3년짜리 단기 국채금리 급등

"올해 美 물가 3% 넘어선다"
브라질 등 신흥국들 긴축 서둘러

내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 투표권을 갖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방은행 총재가 “내년 말부터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3년 금리 인상을 예고한 지난주 FOMC 점도표 결과보다 앞당겨졌다. 1980년대 초 이후 가장 거센 물가 압력 때문에 미국 중앙은행(Fed)의 선택권이 좁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2년간 Fed 물가 목표 상회”불러드 총재는 지난 18일 CNBC에 출연해 “경제 재개가 잘 이뤄지면서 좋은 해를 보낼 것 같다”면서도 “예상보다 물가상승률이 가파른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물가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Fed가 조금 강경하게 바뀌고 있다”고 했다. ...

오늘의 신문 - 2025.01.1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