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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메기'들의 대출 경쟁이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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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카뱅등에 중금리대출 강요
'금융 사각지대' 해소 필요하지만
과당경쟁의 부실 후유증 경계해야"

장진모 마켓부문장 겸 금융부장

은행산업을 휘젓는 ‘메기’가 세 마리로 늘어났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어 토스뱅크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를 받고 9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노란 메기 카뱅은 출범 한 달 만에 300만 명, 3년 만에 1600만 명을 끌어모았다. 비결은 ‘빠르고 편리함’이었다. 스마트폰에서 손가락 몇 번의 터치로 돈을 빌리는 게 일상이 됐다. 2030세대가 카뱅과 케뱅으로 몰리자 ‘전통은행’들은 10년, 20년 뒤의 생존을 걱정하며 디지털 전환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메기 효과’였다. MZ세대 2000만 명을 회원으로 둔 토스의 은행업 가세는 카뱅 돌풍과 맞물려 금융의 판을 뒤흔들 수 있다. 오는 7월께 증시...

오늘의 신문 - 2025.01.1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