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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900억弗, 구글 500억弗…다시 자사주 사는 美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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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반등에 곳간 풀어

두 빅테크 매입에 쓴 돈
한국 2+3위社 시총 규모
好실적에 주주환원

BOA·JP모간 등
은행들도 매입 재개
주가 상승 불붙나 관심

미국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을 재개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주주환원을 크게 축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기 반등과 실적 개선에 힘입어 기업들이 다시금 곳간을 풀면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8일 애플은 자사주 900억달러 규모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날 구글이 자사주를 500억달러어치 매수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두 회사가 자사주 매입에 쓰는 돈은 한국 내 시가총액 2·3위인 SK하이닉스와 LG화학 두 곳의 시가총액을 합한 규모와 비슷하다. 호실적에 힘입어 그만큼 화끈한 주주환원에 나선 모양새다. 자사주 매입에 나선...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