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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실탄 들고…SK이노 '공격 투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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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유동화로 제2 도약 노려

SKIET 등 자회사 지분 현금화

美 배터리 3·4공장 증설 검토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노력
인천석유화학 부지서 수소 생산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두 건의 대규모 자산 유동화에 성공했다.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 SK루브리컨츠 지분을 팔았다. 경영권 유지에 필요한 약 60%만 남기고 현금화했다. SKIET 지분 매각으로 1조3476억원, SK루브리컨츠 매각으로 1조10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자회사 SK종합화학 지분을 일부 팔거나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외부 자금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 매출 10조원에 달하는 이 회사 지분을 40%만 유동화해도 2조원 안팎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매각하기로 한 페루 광구 가치도 1조원을 넘는다. 최소 5조원의 현금 유동화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