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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분기 성장률 6.4%…억눌렸던 소비, 백신 맞고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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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치, 시장 예상과 비슷

기저효과 컸던 작년 3분기 빼면
18년 만에 최고 성적표 기록
실업수당 청구도 3주째 감소
경제 재개 확대…2분기도 '맑음'

미국이 올 1분기에 6.4% 성장하는 등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백신 보급과 부양책 효과로 소비가 살아난 덕분이다. 미 중앙은행(Fed)도 경제 활동 및 고용 지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 재개 확대…2분기 더 상승”미 상무부는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6.4%(연율 기준 속보치)를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취합한 전문가 예상치(6.5%)에 거의 부합하는 결과다. 연율은 현재 분기의 경제 상황이 앞으로 1년간 계속된다고 가정한 뒤 환산한 수치다. 미 경제는 작년 -3.5% 역성장해 2차 세계대전 직후였...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