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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김 없는 '재난 통신망' 세계 첫 전국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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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T가 통신망 구축
삼성전자는 설비·솔루션 공급

경찰·소방·군·산악구조·지자체…
국가기관 333곳 주파수 통합
최대 단말기 2500개 실시간 통신

1분 1초를 다투는 재난 상황에서 대응 혼선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이 개통됐다. 도입 논의를 시작한 지 18년 만이다. 국가가 전국 국토와 해상을 아울러 재난안전 전용 통신망을 운영하는 세계 최초 사례다. KT·SK텔레콤, 재난전용 통신망 구축KT는 삼성전자 SK텔레콤 등과 함께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구축해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소방·군·산악구조·지방자치단체 등 8대 분야에 걸쳐 국가기관 333곳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했다.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재난 사고가 났을 때 각 기관이 빠르게 현장 정보를 주고받아야 일사불란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