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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업, 美IPO 조달액 8배↑…미·중 갈등에도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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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7조3700억원 달해
풍부한 자본·유연한 규제 장점

1위는 RLX…16억弗 끌어모아
승차공유 디디추싱도 상장 앞둬

올해 들어 중국 기업들이 미국 증시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이 작년 같은 기간의 8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 금융당국이 중국 기업을 겨냥해 상장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데도 풍부한 자금과 유연한 상장 규정을 갖춘 뉴욕증시에 대한 중국 기업의 선호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등 뉴욕증시 기업공개(IPO)를 통해 중국 기업들이 끌어들인 자금은 66억달러(약 7조37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기(8억달러)의 8.2배에 달하며 같은 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올해 미국 증시 IPO 규모가 ...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