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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기 회복 자신감…세계 첫 테이퍼링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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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부터 채권 매입 25% 축소
BOC "내년 하반기 금리인상도"

캐나다가 경기 회복 기대에 힘입어 세계 주요국 중 처음으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나선다. 세계 각국 정부의 통화정책 기준이 되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양적완화 축소에 신중한 태도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주요 7개국(G7) 중 하나인 캐나다가 앞장서게 됐다. 티프 매클럼 캐나다중앙은행(BOC) 총재는 다음주부터 채권 매입 규모를 25% 축소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재 BOC의 채권 매입 규모는 주당 40억캐나다달러인데 다음주부터는 30억캐나다달러(약 2조7000억원)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BOC는 지난해 10월 매입 규모를 주당 50억캐나다달러에서 40억캐나다달러로 바꾸긴 했지만, 그때는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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