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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배당금 33조원, 작년 코스피 배당 사상 최대…전년보다 6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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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현금 배당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과 함께 파워가 강해진 개인투자자들을 고려해 기업이 배당을 늘린 결과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총액은 33조1638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치다. 2019년(20조6903억원)에 비해 60.3%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869개) 중 지난해 배당에 나선 기업은 총 529개다. 전체 배당금 급증은 삼성전자가 이끌었다. 매년 2조~3조원씩 배당해오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주환원정책을 강조하며 배당액을 13조1243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배당 총액 및 한 회사당 배당금 ...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