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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는 수익성, 티몬은 외형 확장…서로 다른 길 택한 'e커머스 동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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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와중에 동기 격인 위메프와 티몬의 엇갈린 전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메프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수익성을 다지는 데 주력하는 반면 올해 상장을 추진하는 티몬은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외형확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0일 커머스업계에 따르면 거래액이 약 7조원으로 추정되는 위메프는 올해부터 외형 성장에 치중하기보다는 수익성을 강화하기로 전략을 바꿨다. 위메프는 지난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강점으로 여겼던 여행 공연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 판매가 큰 타격을 받았다. 매출이 3853억원에 그치며 전년보다 17% 줄었다. 영업손실은 540억원을 기록했다. 위메...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