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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석탄발전 수출금융 끊는다…업계 "친환경 기술은 지원한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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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기후정상회의서 석탄금융 전면 중단 선언

국내선 이미 脫석탄화 가속
유일한 수입원은 해외진출뿐
수출산업 생태계 붕괴 우려

정부 "상대국 요청한 석탄발전은
금지 안한다"더니 말 뒤집어
OECD도 저탄소 발전은 허용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열리는 세계 기후정상회의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석탄발전 수출에 대한 공적금융 중단을 선언하기로 했다. 주요 자금줄인 공적금융이 중단되면 국내 석탄발전사들은 수출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원자력발전산업이 고사 위기를 맞은 데 이어 탄소중립(온실가스 순배출량이 0인 상태) 정책으로 석탄발전산업까지 치명상을 입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본지 2020년 8월 24일자 1, 4면 참조 文, 정상들 앞에서 “석탄금융 중단” 선언청와대 관계자는 19일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이 기후정상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에 부합되도록 해외 석탄 (...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