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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핏줄 물류' 메쉬코리아 폭풍성장…대기업 투자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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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네이버·현대차 이어 GS도 투자
과외 제자와 창업…매출 5배로
SSG닷컴 등 고객사만 290곳

'창고 중심' 쿠팡과는 결이 다르다
A사 물건 배송후 B사 물건 실어
효율에 중점…해외 진출도 '부릉'

메쉬코리아는 종합물류 대행이 전문인 토종 스타트업이다. 2013년 1월 유정범 대표(사진)가 과외를 했던 제자 3명과 창업했다. 2016년 52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2563억원으로 폭풍 증가했다. 유 대표는 “쿠팡에 맞서는 물류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과 자영업자 수요를 파고든 게 성장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쿠팡 못지않은 빠른 배송시스템을 원하는 대형 유통사, 신선상품 배송이 필요한 온라인 소상공인, 비효율적 물류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제조사에 메쉬코리아는 구원투수나 마찬가지다. 고객사(화주)만 290곳에 달한다. GS홈쇼핑이 네이버에 이어 이 회사 2대 주주로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도 이 같은 경쟁...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