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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윈에 "앤트그룹서 손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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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매각 압박…사실상 국유화
앤트그룹 "논의한 적 없다" 반박

중국 금융당국이 알리바바그룹 계열 핀테크업체 앤트그룹에 최대주주인 마윈의 지분을 처분하는 방안을 찾으라고 수차례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당국은 마윈이 지분을 매각하면 앤트그룹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압박을 완화하겠다는 뜻을 암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그룹은 마윈의 지분 매각을 논의한 바 없다고 부인했으나 적어도 세 차례에 걸쳐 논의가 진행됐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에 대해 앤트그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마윈의 지분 매각을 누구와도 논의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중국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위원회는 올 들어 3월까지 마윈과 앤트그룹 경영진을 만나 ...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