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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투자기업으로 나뉘는 SK텔레콤…"기업가치 10조 더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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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회사가 중간지주사 역할

인적분할로 존속·신설법인 나눠 주주·기업가치 극대화
존속법인, 통신·IPTV 집중…AI기반 구독서비스 추진
신설 투자기업은 커머스·모빌리티 등 非통신사업 주력

SK텔레콤이 지배구조를 개편해 ‘새판 짜기’에 나선다. 회사를 둘로 쪼개 이동통신사업(MNO)기업과 투자전문기업으로 나눈다.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사업과 통신사업을 분리해 기업가치를 올리고, 각 사업에서 투자 집중도를 강화하는 게 목표다. SKT, 통신·투자기업으로 나뉜다 SK텔레콤은 주주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인적분할 방식을 통해 회사를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으로 나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배구조 개편 계획이 처음 나왔던 2018년 말엔 주요 사업부를 계열사로 떼내는 물적분할 방식이 유력안이었으나 인적분할 방식을 택했다. 주주 구성은 변하지 않은 채 기업만 나뉘는 식이라 상...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