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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3400억, 네이버 3000억…그랩 투자했던 韓기업·기관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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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우버' 그랩 美상장 추진
기업가치 44兆…최대 스팩 합병
국민연금 등도 2~3배 수익 기대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그랩이 미국 증시 상장에 나서면서 이 회사에 투자한 국내 기업과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대박’을 터트리게 됐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만에 수천억원의 평가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14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랩은 최근 미국 투자회사인 알티미터캐피털이 만든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알티미터그로스’과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미국 증시에선 그랩의 기업가치가 최대 396억달러(약 44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스팩 합병을 통해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할 전...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