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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조원…해외 주식 보유액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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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분기 대비 94% 증가
테슬라·애플·아마존 많이 담아

‘서학개미’가 급증하면서 올 1분기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보관금액과 결제금액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813억6000만달러(약 91조원)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418억7000만달러) 대비 94.3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주식 투자 열풍이 확산하면서 3분기 602억2000만달러, 4분기 722억2000만달러로 보관잔액이 꾸준히 늘었다. 결제금액 역시 역대 최대로 늘었다. 올 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1575억6000만달러다. 지난 한 해(3233억9000만달러)의 절반가량(48.7%)이 한 분기 만에 결제됐다. 여전히 미국 주식 비중이 압도적이다. 전체 ...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