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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금리 4년來 최저…유동성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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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월 통화량 41.8조 늘어
"주담대·회사채 조달 확대 영향"

조달금리 낮아져 자산시장 불안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중 유동성이 지난 2월에만 40조원 넘게 늘었다. 월간 증가폭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가계·기업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실질금리(명목금리-기대 인플레이션율)가 최근 4년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영향 등이 겹쳐 나온 결과다. 실질금리 하락으로 자산시장 쏠림 현상이 심해질 수 있는 만큼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가계·기업 자금조달 모두 증가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1년 2월 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통화량(M2·평잔)은 3274조4170억원으로 1월에 비해 41조8000억원 늘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1년 12월 이후 월간 증가폭으로는 최대다. M2는 ...

오늘의 신문 - 2024.05.02(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