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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생상품에 몰리는 개미들…키움證, 작년 수수료 1200억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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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대량거래하는 나라 한국뿐
합법적 도박판 키우나" 비판도

지난해 증권사들의 해외파생상품 수탁수수료가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위험 상품인 해외선물·옵션 상품에 투자하려는 개인투자자와 이를 유치하려는 증권사들의 마케팅이 만들어낸 결과다. 그중에서도 키움증권은 해외파생상품 수탁수수료가 큰 폭으로 늘어 해외주식거래 수탁수수료를 뛰어넘었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합법적인 도박판이 벌어진 것”이라며 해외파생상품 거래 급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수수료 171% 늘어난 키움증권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해외파생상품 수탁수수료 수입이 있는 12개 증권사의 수수료 수입 합계는 지난해 3392...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