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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포스코, 영업이익 10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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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9.9% 증가한 15.9조
영업이익 1.5조로 120% '껑충'

글로벌 철강수요 늘고 가격 급등
車·가전용 열연강판 t당 100만원

최정우 회장 사업 다각화도 적중
비철강 영업이익 지난해 두 배

포스코가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10년 만에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 1분기 1조55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2011년 2분기(1조7000억원)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1조3404억원)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지난해 2분기 창사 이래 첫 영업적자(개별 기준)를 내는 등 충격적인 실적을 낸 지 1년여 만에 ‘강철 기업’의 명성을 회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황 회복 따라 치솟는 철강 가격포스코는 올 1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은 15조9969억원, 영업이익은 1조5520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0% 늘었...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