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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텐센트 최대주주 7400배 평가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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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IT기업 20년 전 매입
보유지분 2%인 16조원어치 매각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의 최대주주인 프로수스가 텐센트 지분 일부를 매각해 최대 147억달러 상당의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프로수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텐센트 지분 약 1억9200만 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분 매각 이후 프로수스의 텐센트 지분은 기존 30.9%에서 28.9%로 줄어들지만 최대주주 자리는 계속 유지하게 된다. 프로수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IT 기업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미디어·인터넷 기업인 나스퍼스의 자회사다. 나스퍼스는 2001년 당시 비상장주였던 텐센트 주식 3200만달러어치를 사들였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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