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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베트남서 파이낸셜 스토리…'유통 1위' 빈커머스 46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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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16.3% 확보…동남아 진출 확대
마트·편의점 2300여개 점포 운영

SK그룹이 베트남 주요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늘리고 있다. 베트남은 SK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삼고 있는 국가다. SK는 베트남 1위 유통기업 빈커머스 지분 16.3%를 4억1000만달러(약 46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발표했다. 빈커머스는 베트남에서 빈마트(대형마트), 빈마트플러스(편의점) 등 2300여 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의 대형마트 및 편의점 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한다. 베트남 최대 식음료(F&B) 기업인 마산그룹은 2019년 말 빈그룹으로부터 빈커머스 지분 83.7%를 인수했다. 이후 2019년 11억달러 수준이던 빈커머스 매출은 지난해 14억달러로 약 30% 늘...

오늘의 신문 - 2024.05.09(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