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10년 '지재권 싸움'…구글, 오라클에 승소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구글이 오라클과 10년 이상 벌여온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의 지식재산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5일(현지시간) 오라클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자바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을 침해했다”며 구글을 상대로 낸 소송의 최종심에서 구글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OS를 구축하기 위해 자바 프로그래밍 코드를 사용한 것이 지식재산권 침해인지 여부였다. 자바 개발사인 선마이크로시스템스를 인수한 오라클은 “구글이 자바의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코드 1만1330개를 베꼈다”고 주장하며 2010년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구글은 “자바 ...

오늘의 신문 - 2024.05.0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