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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1위' 그랜저마저…'반도체 대란'에 현대차 아산공장도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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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 휴업, 12~15일 감산 검토
7000대 분량 생산차질 우려
노조는 "절대 반대" 사측에 통보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울산1공장에 이어 아산공장까지 일시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아산공장은 국내 판매 1위 세단인 그랜저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공장 가동 중단에 따라 차량의 일부 인도에 차질이 우려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은 노동조합에 7~9일 휴업하고, 12~15일엔 절반만 가동하는 방안을 전달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탓이다. 차량 전장시스템 전반을 제어하는 ‘파워 컨트롤 유닛(PCU)’ 수급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품은 네덜란드 NXP, 일본 르네사스,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및 엔비디아 등이 주로 생산하고 있다. 부족 물량은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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